-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모집인원 대비 16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렸다.
12일 유웨이에 따르면 수시 원서 접수 나흘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39개 의대 수시에 총 4만7천167명이 지원했다.
이들 대학의 모집인원이 2천978명(사회배려·기회균형전형 일부 제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률이 15.8대 1에 달하는 셈이다.
이 가운데 지역인재전형 총지원자는 1만2천357명이다. 모집인원(1천549명) 대비 8배 많은 인원이 몰렸다.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하반기 인턴, 레지던트 전공의 추가 모집이 오늘 마감되지만 이에 지원하는 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은 이날 오후 5시에 9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상급년차(2∼4년차) 레지던트와 인턴의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1년차 레지던트 접수는 14일 마감됐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번 모집의 저조한 지원율에 따라 시행됐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이미 지난달 31일 마감됐지만 지원율은 모집 대상(7645명)의 1.4%(104명)에 그쳤다.
정부는 수련 복귀…
-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수련병원 대신 일반병원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대다수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자 오는 하반기 추가 전공의 모집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단 한 명의 전공의 복귀 소식에도 기쁘다고 말하는 환자들의 목소리를 들어 전공의가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모집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은 9일부터 시작된다. 레…
-
수련 특례가 적용되는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지원자가 1%대에 그쳤다. 정부는 이달 중 추가모집을 실시할 방침이지만 효과는 미지수다. 의료공백 장기화가 불가피해지면서 전공의 복귀를 유도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전국 수련병원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마감한 결과 지원자는 총 104명으로 집계됐다. 모집인원 7645명 중 약 1.36%에 그다. 지원자 중 인턴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이다.
이른바 '빅5' 병원에도 총 45명만 지원했다. 수도권과…
-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이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이 지역 의료 붕괴와 전공의 수련의 질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을 멈춰달라고 정부를 향해 촉구했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정부의 잘못된 의대정원 증원 및 의료개혁 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항의를 사직서 일괄처리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라는 방법으로 와해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잘못된 정책을 멈춰달라"고 밝혔다.
…
-
6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각 수련병원에서 시작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가톨릭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의 온전한 복귀 없이 일부 충원에 의존하는 미봉책으로는 양질의 전문의 배출이 어렵다"며 "특히 상급 연차 전공의가 없는 상황에서 1년차 전공의 수련 질 저하가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사직 …
-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를 비롯한 전국 주요 수련병원들은 이날부터 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한다. /장윤석 기자
주요 수련병원들이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작했지만 사직 처리된 전공의들의 무관심 속에 의대 교수들의 반발도 거세져 지원율은 저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를 비롯한 전국 주요 수련병원들은 이날부터 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한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