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봉지를 묶는 플라스틱 클립(Clip)을 삼켜 소장에 구멍이 뚫린 호주 50대 남성 사례가 보고됐다.
호주 멜버른 에핑에 위치한 노던 병원(Northern Health) 의료진은 50대 남성 A씨가 지난 2개월간 전신성 복통, 간헐적 복부 팽창을 겪을 뿐 아니라, 체중이 12kg이나 빠져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진찰 결과, 왼쪽 배꼽 주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했고 대변 상태는 정상이었다. 하지만 CT 촬영을 해보니, 소장 중간 위치에서 이물질이 발견됐고 천공(구멍) 의심 소견이 있었다. A씨는 바로 응급 개복술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