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다 죽을 판' 중국에 당했다…동대문 상가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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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동대문에서 패션 장사로 성공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 한 패션상가에서 8년째 일하고 있다는 박모 씨는 최근 상황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때 줄어든 손님들이 회복되지도 못했는데 중국 저가 의류들이 밀고 들어오면서 더 힘들어졌다. 알리나 테무 같은 곳의 값싼 옷들하고는 가격경쟁력에서 상대가 안 된다”고 하소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