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지수, 장 중 한때 사상 최고치 근접…오전에 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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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교도=연합뉴스) 16일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38,859를 기록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16일 오전에 급격히 오르며 장 중 한때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개장하자마자 상승 곡선을 그렸고 오전 10시께 38,865를 찍으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에 50포인트 차로 다가갔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오전 장을 전날보다 0.91% 오른 38,505로 끝냈다.
닛케이지수가 38,800선을 넘은 것은 '거품(버블) 경제' 시절이던 1990년 1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라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전했다.
닛케이지수 역대 최고치는 1989년 말에 기록됐다. 종가 기준으로는 38,915이고 장중 고점은 38,957이다.
일본 증시 상승세는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15일(현지시간)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NHK는 분석했다.
아울러 일본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매수 주문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이날도 반도체 관련주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짚은 뒤 금융시장 일각에서 주식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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