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美국무부, 북·일 정상회담에 지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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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랩-후퍼 보좌관은 이날 열린 미 싱크탱크 행사에서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미국이든 파트너 국가든 북한과 대화하기를 희망하며, 이유가 있다면 지지하고 협력해 서로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정권은 북한과의 조건 없이 대화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공언했으며, 북·일간 대화에도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대화를 모색하면서도 억지력 강화를 위해 한·미·일 협력을 심화하는 전략이다.
한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북 가능성을 내비쳤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9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인 납북 문제와 관련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조기에 정상회담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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