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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어때] ‘듄:파트2’를 보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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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선일보 문화부 백수진 기자입니다. ‘그 영화 어때’ 47번째 레터는 올해 상반기 최대 기대작 ‘듄: 파트2′ 입니다. 개봉 3주 전부터 곳곳에서 아이맥스관의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예매 전쟁이 벌어졌는데요. 벌써부터 ‘듄친자들(듄에 미친 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모르고 가도 충분히 즐길 순 있지만, 듄의 세계관을 예습하고 간다면 영화를 2배는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듄: 파트2′의 리뷰는 지면에 실었고, 이번 레터에선 영화를 보시기 전에 후루룩 읽어보고 가실 수 있도록 듄의 세계관을 최대한 친절하게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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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2'.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버틀레리안 지하드

듄의 세계관은 반(反) 기계 운동 ‘버틀레리안 지하드’에서 시작됩니다. AI에 지배당하던 인간이 ‘이렇겐 못 살겠다!’ 반란을 일으켜 생각하는 기계는 모조리 파괴해버렸죠. 이후 “인간의 정신을 본뜬 기계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AI 금지법이 만들어졌습니다. 미래의 우주를 그리면서도 중세로 회귀한 듯한 듄의 독특한 비주얼은 바로 이 원칙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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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1' 스틸컷.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파이스

우주 항해를 위해선 ‘스파이스’가 꼭 필요합니다. 계피향이 나는 스파이스는 노화를 늦추고, 예지력을 높여주는 신비로운 물질입니다. 스파이스는 아라키스 행성의 사막에서만 생산되기 때문에 아라키스를 둘러싸고 귀족 가문들의 전쟁이 벌어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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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2'.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아라키스 행성

1편에서 주인공인 폴 아트레이데스(티모시 샬라메) 일가는 황제의 명을 받아 아라키스 행성으로 이주합니다. 금속도 절단할 만큼 무시무시한 모래 폭풍이 불고, 행성 전체가 모래로 뒤덮여 사람이 살기 어려운 곳이죠. 아라키스의 또 다른 이름이 바로 ‘듄(Dune·모래 언덕)’으로 영화의 주무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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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2'.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프레멘

사막에 사는 부족인 프레멘들은 거친 환경에 단련된 사납고 강인한 전사들입니다. 젠데이아가 연기한 챠니와 하비에르 바르뎀이 연기한 스틸가가 프레멘의 전사들이죠. 제국의 억압을 피해 사막에 숨어 살며, 땀·소변·대변까지 몸에서 배출한 수분을 재활용하는 사막복을 발명하는 등 생존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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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2'.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베네 게세리트

수세기 동안 권력자들의 배후에서 은하계의 사건들을 조종해온 여성 종교 집단을 뜻합니다.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의 엄마인 레이디 제시카 역시 베네 게세리트죠. 집단의 거대한 계획에 따라 딸을 낳기로 했던 레이디 제시카가 아들을 낳기로 결심하면서 듄의 모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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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2'.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퀴사츠 헤더락

베네 게세리트가 유전자 교배를 통해 탄생시키려 하는 초인으로 모든 과거와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존재입니다. 1편에서 폴 아트레이데스는 퀴사츠 헤더락이 될 자질이 있는지 검증하는 무시무시한 시험을 통과하죠. 2편에서도 폴이 진정한 퀴사츠 헤더락이 되기 위해 넘어야 할 산들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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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2'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하코넨

딱 봐도 악당 비주얼이죠? 귀족 가문 중 하나인 하코넨 가문은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지독한 숙적입니다. 1편에서 폴 아트레이데스는 하코넨들의 기습 공격으로 아버지인 레토 공작과 오랜 친구들을 잃게 됩니다. 악랄하고 폭력적인 가문의 ‘하코넨’이라는 성은 원작 소설의 저자인 프랭크 허버트가 전화번호부를 보다가 “소련어 같은 느낌이 난다”는 이유로 골랐다고 하네요.

이제, ‘듄:파트2′를 감상하실 준비가 끝났습니다. 1편이 세계관 설명에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면, 2편에선 멸문을 당하고 복수에 나선 폴 아트레이데스의 반격이 펼쳐집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전편보다 강력해진 액션 장면 때문에 지금까지 평생 해왔던 어떤 일보다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2편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이 기사에 실었습니다. 그럼 다음 레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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