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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토요일 하루에만 74만 동원..'건국전쟁'은 9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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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개봉한 '파묘'가 사흘만에 누적관객 100만891명을 기록,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지난해 '서울의 봄'보다 하루 빠르게 100만 고지를 넘었다. 사진은 25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내걸린 '파묘' 포스터. 사진=뉴시스
최민식·김고은·유해진 주연의 오컬트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흥행세가 심상찮다.

개봉 3일만인 24일 오전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한 '파묘'는 토요일인 이날 하루에만 74만6271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관객수가 145만6921명(25일 0시 기준)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서울의 봄'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걸린 시간이 '서울의 봄'은 4일, '파묘'는 3일로 하루 빠르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 등이 어느 부잣집의 의뢰로 오래된 묘를 파헤치면서 겪게 되는 기묘한 일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한편,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은 이날 하루에만 4만285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가 90만명을 넘겼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주말 평균 4만명대, 평일 평균 2만명대 관객을 유지하고 있어 다음주 중으로는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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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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