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 인수전 입찰 마감… 제주항공 등 4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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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 UBS가 이날 오후 2시까지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제주항공·이스타항공·에어프레미아·에어인천 등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향후 본입찰 적격후보자(숏리스트) 선정, 기업 실사 등을 거쳐 10월경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티웨이항공은 입찰에 참여하지않았다. 이번에 LOI를 내지 않은 에어로케이항공은 본입찰 참여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규모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5000억~7000억원 대로 추정된다. 다만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화물기 11대 중 약 절반이 노후화로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 인수 시 약 1조원의 부채를 넘겨받아야 한다는 점 등으로 실제 투입 비용은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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