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혼다 美 배터리공장, 착공 1년만에 철골 공사 완료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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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가 함께 짓는 미국 오하이오 배터리 공장 공사가 순항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혼다 오하이오 합작법인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제퍼슨빌 인근 배터리 공장의 철골 작업 완공을 앞두고 마지막 철제 구조물을 올리는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가 합작 배터리 공장의 착공식을 연 지 1년 만이다. 이혁재 합작법인 대표는 "우리는 1년전만해도 텅 빈 들판에서 기공식을 했다"며" 오늘은 LG에너지솔루션-혼다 팀에게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말 완공 및 2025년 말 양산을 목표로 44억 달러(약 5조8000억 원)를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 40GWh 규모의 합작공장을 짓는다. 합작 법인은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완성차 업체의 첫번째 전략적 협력 사례다.
합작법인은 내부 공사와 생산 라인 구축을 위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합작법인 홈페이지에는 엔지니어링 관련 채용공고가 올라온 상태며 향후 기술자와 생산직 관련 채용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22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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