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사진=한국갤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다는 응답이 3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2월 4주차)보다 5%p 오른 수치입니다. 긍정 평가가 40%에 육박하는 것은 작년 7월 첫째 주 조사(38%) 이후 약 8개월 만입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21%), '외교'(12%), '결단력/추진력/뚝심'(8%), '전반적으로 잘한다'(7%), '경제/민생'(6%), '국방/안보'(3%),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3%) 등이 꼽혔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 지난 1년 가까이 외교가 첫손에 꼽혔지만, 이번에는 의대 증원이 1순위에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는 53%로 직전 조사보다 5%p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7%),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9%), '김건희 여사 문제'(6%),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외교'(4%), '의대 정원 확대'(4%) 등이 거론됐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사진=한국갤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