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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기술주 과열 부담에 하락 출발…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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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미국 기술주 하락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6포인트(0.40%) 내린 2638.84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137억원 순매도다. 기관도 160억원 팔고 있다. 개인은 404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POSCO홀딩스 LG화학 삼성물산 KB금융 삼성SDI가 내림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NAVER는 소폭 오르고 있다.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방산주가 중장기 성장 기대감에 3~7%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1포인트(0.58%) 떨어진 861.6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억원과 134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311억원 매수우위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엔켐을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1~2%대 떨어지고 있다. HLB와 신성델타테크도 2~4%대 약세다. 엔켐만 4%대 강세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오른 1335.7원에 개장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기술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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