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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연내 금리인하” 발언 주시하며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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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상원 연설을 주시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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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8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70포인트(0.45%) 상승한 3만8835.75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12포인트(0.84%) 오른 5147.8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72포인트(1.08%) 상승한 1만6205.26을 나타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 반기 보고를 통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조금 더 많은 데이터를 볼 필요가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확신이 커지면서 올해 연준이 완화 정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연설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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