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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차 경선 결과 발표…하태경·이혜훈·이영 '중·성동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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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3.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국민의힘이 전국 20개 지역구 총선 후보를 확정하는 4차 경선 결과를 9일 발표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8일 서울 4개, 부산 1개, 대구 1개, 인천 1개, 경기 6개, 강원 2개, 충남 2개, 경남 2개 지역에서 진행된 4차 경선 결과를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서울 중·성동을 하태경 의원,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3자 경선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 강동갑에서는 지난 총선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전주혜 의원과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이 맞붙었다.

국민의힘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지역 경선도 주목받는다. 대구 동·군위 경서에서는 5자 경선이 펼쳐졌다. 이 지역구 현역 강대식 의원과 비례대표인 조명희 의원, 우성진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서호영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환경분과 부위원장이 경선에 참여했다.

부산 사하을에서는 5선을 지낸 조경태 의원과 정호윤 대통령실 행정관이 경쟁했다. 울산 중구에서는 친윤계 박성민 의원,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자 경선을 치렀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과 관련해서는 한기호 의원,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허인구 전 G1방송 사장의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호남권에서 총선 후보자가 정해지지 않은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의 후보도 정해질 예정이다.

공관위는 이날까지 전국 5개 지역구에서 '국민추천'을 받는다. 서울 강남갑, 강남을, 대구 동구·군위갑,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이다.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누구나 본인이나 타인을 해당 지역구 후보로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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