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갭투자 의혹·재산 허위 신고' 공천 취소 이영선에 "법적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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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생살 도려내는 아픔에도 공천 취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서 이영선 (세종특별자치시갑) 후보와 '후보자 추천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데일리안 = 송오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 부동산 재산을 허위로 신고한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 취소와 관련해 "전략 경선 당시 당에 제출한 재산신고 목록과 그저께 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 제출한 재산 목록에 큰 차이가 있었다"며 "이재명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임받은 당헌·당규상의 비상징계권을 이번 선거 국면에서 최초로 행사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힌 뒤 "이재명 대표가 생살을 도려내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위해 긴급하게 선제적으로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며 "세종갑은 민주당이 계속 국회 의석을 점유한 곳이었는데, 후보를 내지 못해 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할 길이 막혔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에 대해) 업무방해 등 추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도 했다.
민주당은 전날(23일) 밤 긴급공지를 통해 이 후보자가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당에 재산 보유 현황을 허위로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 제명 및 공천 취소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이 이미 지난 22일 오후 6시에 마감됐기 때문에 민주당은 추가로 후보자를 낼 수 없다. 이에 따라 세종시갑은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의 양자대결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강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힌 뒤 "이재명 대표가 생살을 도려내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위해 긴급하게 선제적으로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며 "세종갑은 민주당이 계속 국회 의석을 점유한 곳이었는데, 후보를 내지 못해 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할 길이 막혔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에 대해) 업무방해 등 추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도 했다.
민주당은 전날(23일) 밤 긴급공지를 통해 이 후보자가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당에 재산 보유 현황을 허위로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 제명 및 공천 취소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이 이미 지난 22일 오후 6시에 마감됐기 때문에 민주당은 추가로 후보자를 낼 수 없다. 이에 따라 세종시갑은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의 양자대결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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