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이 산수유꽃이 핀 서울 청계천을 지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눈이 쌓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원 영동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강원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26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남부 5~20㎜ △경기 북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 5∼10㎜ △강원도, 광주·전남, 경상권 10~40㎜ △대구·경북, 전북 5~30㎜ △제주도 20~60㎜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내륙 1㎝ 내외, 경북북동산지는 1~5㎝ 등이다.

특히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평년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