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동훈 “종북 현수막 걸지 마라” 철회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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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각 사무소에 내려간 “‘종북세력에게 나라를 내주지 말자’는 현수막을 달라”는 지시를 철회하라고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해당 현수막을 걸지 말라고 결정했다"며 "(종북 현수막은) 할 수 있는 말이긴 하지만, 더 좋은 말씀을 드려야 한다는 취지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선거를 2주 앞둔 상황에서, 야권을 비판하는 네거티브 전략보다는 민생 회복 등 정책 메시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더 이상 이 나라를 범죄자들과 종북세력에게 내주지 맙시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재할 것을 각 선거사무소에 지시한 바 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의 긴급 지시로 알려졌지만, 수도권 후보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자 오늘 오전 해당 지시는 철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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