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9세 청년에 예술공연 관람비 15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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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제공]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올해 사회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공연·전시 등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남에 주소를 둔 19세 청년 5천549명에게 신청순으로 1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 청년은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예스24의 누리집·모바일 앱에서 나이와 주소지 확인을 거쳐 포인트를 지급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10만원은 포인트로 바로 지급받고 5만원은 올해 상반기 추가 예산이 확보되면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다.
영화와 대중가수 콘서트를 제외한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 순수예술 공연과 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이며, 발급 관련 안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이 지역 청년의 문화예술 분야 관심을 환기하고 문화예술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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