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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변재상 사외이사 선임…국민연금 반대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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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뉴시네이버(NAVER)가 국민연금기금의 반대를 딛고 변재상 전 미래에셋생명 대표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네이버는 26일 경기 성남 네이버1784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변재상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21일 네이버 주총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면서 변재상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 의견을 채택했다. 국민연금은 네이버 지분 9.3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국민연금은 변 이사가 미래에셋생명 대표 재직 시절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유의 조치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유의조치는 2021년 미래에셋생명의 계열사가 490억원 규모 골프장 매입 자금을 대출 받을 때 사전검토와 심의 절차가 미흡했다는 이유에서 내려졌다.

최수연 대표는 26일 주총에서 "국민연금의 우려는 전달받았다"면서도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 받는 과정에서 엄정한 검증과 이에 대한 해소 절차를 거쳤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법에 열거된 사외이사 자격 여부를 본 바 법상 결격이나 윤리적 결격이 없었다"며 "(국민연금의 반대 이유가)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과징금과 시정조치 등인데, 후보자 본인이 직접 제제 받은 바 없고 과징금 규모가 미미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적된 사실 역시 사실관계상 위법성에 대한 다툼이 있어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도 진행 중"이라며 "이를 볼 떄 이사로서 전문성, 독립성, 적절성을 훼손할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해 후보로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미래에셋생명과 증권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고, 우리도 그와 같이 도전해야 하기에 변 후보의 전문성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외이사 선임이 끝난 뒤 변재상 이사는 "선임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경제 및 금융 주요 현안을 면밀히 검토해 네이버의 중장기적 주주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거돌 수 있도록 전문가적 입장에서 독립적 의견을 제시하고, 네이버가 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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