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4~11도·낮 최고 13~20도

식목일인 오는 5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기온은 낮 최고 20도로 포근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벗고 길을 나서는 모습. /사진=뉴스1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이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온은 낮 최고 20도로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5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평년(최저기온 0~8도, 최고기온 14~19도)보다는 기온이 1~4도 높아 대체로 따뜻할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4도 ▲강릉 5도 ▲대전 9도 ▲대구 8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새벽까지 충청 남부와 전북, 전남 북서부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4~5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에 5㎜ 미만, 전라권에 5~20㎜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 남쪽 먼바다(남서쪽 안쪽 먼바다 제외)는 오는 5일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불어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 예정이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