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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같아…내일 최고 24도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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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커 옷차림 신경 써야
지난 4일 경남 창원시 창원대학교 한 조각상 뒤로 벚꽃이 만개해 봄기운이 느껴진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오르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일교차가 커 옷차림에 신경 쓰는 게 좋겠다.

기상청은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 3~12도, 낮 최고기온 18~24도로, 평년(최저기온 1~9도, 최고기온 14~19도)보다 높을 것으로 6일 예보했다. 특히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남부 내륙은 25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북·부산·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북부·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전북·대구는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월요일인 8일에는 전국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다음주(8~12일)에는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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