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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일교차 크고 건조...인공눈물 사용 시 주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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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정희 기자] 오늘(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한 봄날씨가 지속되는 반면 일교차는 15~20도 내외로 매우 커 체온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다. 특히 오늘과 내일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내외로 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하겠고,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서울·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원주), 충북(청주)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처럼 건조한 시기에 안구의 뻑뻑함을 호소하며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이들이 있다. 인공눈물은 안구에 일시적으로 눈물을 보충해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 약물이다.

흔히 사용하는 점안액 타입의 인공눈물은 방부제 함유 여부에 따라 다회용과 일회용으로 구분된다. 상대적으로 오래 사용하는 다회용 인공눈물은 뚜껑을 여닫을 때 세균이 들어가 번식할 수 있어 미량의 방부제를 첨가한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개봉 후 한 달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렌즈를 착용하거나 하루에 6회 이상 점안이 필요하다면 방부제가 첨가된 인공눈물은 피해야 한다. 소량의 독성 성분을 가진 방부제가 렌즈에 닿으면 각막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회용 인공눈물은 하루 4번 이상의 점안이 필요하거나 렌즈 착용 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첫 개봉 시 용기의 파편 제거를 위해 첫 한 방울은 버리고 사용하며 내용물이 남았더라도 하루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모든 인공눈물은 사용 시 용기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눈곱이나 다른 이물질 등에 의해 약물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오염과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타인과 공동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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