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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미·서방 당국자들, 이스라엘이 이르면 15일 이란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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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에서 첫번째)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가운데)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에서 첫번째)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가운데)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은 이란의 공습을 받은 이스라엘이 이르면 15일(현지시간) 이란에 대응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14일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르면 월요일(15일) 이란의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WSJ는 “이 당국자들은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이 모두 승리했다는 기분으로 서로 거리를 둠으로써 확전을 제한할 출구를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새벽 사이에 이스라엘에 300기 이상의 무인기(드론)와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전면적인 군사 공격을 단행한 것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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