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연결도로·출퇴근 버스 신설로 GTX-A 접근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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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동탄역에 연결도로와 출퇴근 버스가 신설된다. 성남역 주변에는 택시정거장과 환승정차구역이 새로 만들어지고, 다음 달 말 개통 예정인 구성역은 경유 버스 노선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6일 경기 화성시·성남시·용인시와 이런 내용을 담은 GTX-A 연계교통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GTX-A 노선은 지난 3월30일 수서-성남-동탄 운행을 시작했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의 구성역은 오는 6월 말 개통 예정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GTX 기점인 동탄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변 동서 연결도로를 오는 8월에 2개, 연말에 4개 등 총 6개를 새로 개통하기로 했다. 동탄역 서쪽에서 역으로 가는 버스 노선도 직결한다. 출퇴근 시간대에 서동탄역·병점역에서 동탄역까지 40~50분 걸리는 버스 소요 시간이 10분 이상 짧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 영천동·중동·신동·송동·능동과 동탄역을 경유하는 출퇴근 버스 노선 5개도 새로 만들어진다. 3회씩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승용차 이용자를 위해서는 인근 여울공원에 지하주차장 566면을 연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성남역에는 다음 달까지 2번 출입구 인근에 택시정거장과 환승정차구역을 각각 3면씩 설치한다. 성남시는 버스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19일부터 73번 마을버스 경유 위치를 성남역 5번 출구에서 2번 출구로 조정하기도 했다.
용인시는 구성역 개통 시점에 맞춰 기존 버스 노선 16개가 구성역을 지나도록 조정하기로 했다. 연말까지는 버스 8대 증차, 노선 1개 신설, 주차장 170면 확대 등을 추진한다.
박지홍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철도노선이 신설되면 수요 안정화(램프업)에 통상적으로 1~2년 정도가 필요하다”면서 “GTX 이용 현황과 주민 의견을 계속 분석해 램프업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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