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6%·민주 33%…국힘, 서울서 오차 밖 우세[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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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민의힘 지지도는 변동이 없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3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전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동일했고, 민주당은 1%포인트 내려갔다.
정의당은 2%로 1%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로 1%포인트 상승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2%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3%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만 떼어 놓고 보면 국민의힘 지지는 26%, 민주당 지지는 32%를 차지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유권자는 35%였다.
갤럽 조사를 보면 전반적으로 국민의힘 지지도는 반등하고, 민주당은 주춤하는 양상이다.
오차 범위 내 접전이기는 하지만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4주 차 조사에서 35%의 지지율을 얻어 국민의힘을 2%포인트 격차로 제쳤지만 이후에는 33~34%에서 머물러 있다. 반대로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판을 전후로 한 달 이상 현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지역만 보더라도 국민의힘 지지 41%로 민주당 지지율 33%를 오차범위 밖인 8%포인트 앞섰다. 인천·경기도 31%대 33%로 박빙이었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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