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북한, 오물풍선 사흘연속 살포…한달새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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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관동서 발견된 대남 풍선 잔해 - 북한이 지난 24일 밤부터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350여개이며 경기 북부와 서울 등 남측 지역에 100여개가 낙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5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낙하한 오염물을 처리하는 모습. 2024.6.25 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이 26일, 사흘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합참은 이날 오후 9시 13분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풍선이)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24일 밤 오물 풍선을 350여개를 날려 보냈으며 그중 100여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낙하했다. 전날 밤에도 250여개를 띄웠고 100여개가 우리 지역에 떨어졌다.
북한은 올해 5월 28일부터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기 시작했으며 이번이 7번째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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