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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중앙] 한동훈 “우리는 한 명이 다 마음대로 하는 민주당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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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자진 사퇴한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에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자진 사퇴) 말씀을 해주셔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 때 지도부와 오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 전 정책위의장 사퇴를 두고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한 대표의 당 장악을 우려한다’는 지적에 “그렇게 호사가들이 말하는 것처럼 해석할 필요는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견이 있다고 해 갈등으로 치부할 순 없다. 함께 잘 해보겠다”고 했다.


그는 정 전 정책위의장에게 “변화하라는 당원과 국민의 명령에 따라 좋은 정치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이 인품과 능력이 뛰어난 분이고 누구나 함께 정치하고 싶어 하는 분이다. 그렇지만 제가 변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그런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 뜻을 잘 생각해서 제가 우리 당을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대표는 전날 ‘친윤’ 핵심인 정 전 의장이 물러난 자리에 이날 4선 중진인 김상훈 의원을 지명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회에서 의결권을 가진 9명 중 5명이 한 대표가 임명했거나, 친한계 인사로 채워질 전망이다.


한 대표는 4선 중진 김 의장 지명에 대해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에게도 배운 것이지만 저는 친소관계를 따지지 않는다. 김 의원은 저와 개인적으로 가깝거나 우정을 나눌 기회도 없었고 지난 전당대회에서 저를 위해 뛰지 않았다”면서 “정책적으로 대단히 뛰어나고 안정감 있고 정책에 있어 내로라할 분이라는 추천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어 “지난 총선 때 선거구획정 관련해 (일) 하셨는데 유능하고 안정감 있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우리 당이 새로운 변화를 위해 출발하는 데 한번 같이해주십사 간곡히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여의도연구원장·당 부총장 등 남은 당직 인선에 대해선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잘 진행하겠다. 미리 인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인사권자 입장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여의도연구원장에는 홍영림 원장의 유임이,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신지호 전대 캠프 총괄의 임명이 유력하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있었다.


이밖에 한 대표는 김 의장이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제3자 추천 특검법안’에 대해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제가 이 상황을 타개하는 하나의 대안을 말한 거고 왜 필요한지 여러 번 설명드렸다”며 “제가 당내를 설득하겠다고 했고 입장이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 명이 다 마음대로 하는 민주당 같은 정당이 아니다. 당 내 절차를 통해 당대표로서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조문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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