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출시 앞둔 아이폰16 프로, 전작 보다 100달러 인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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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공개될 애플의 차세대 라인업 '아이폰16 시리즈' 가운데 아이폰16 프로의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보통신( IT)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애플허브도 자신의 엑스를 통해 아이폰16 라인업의 주요 사양 정보를 공개했는데 아이폰16 프로는 최소 스토리지 옵션이 128기가바이트(GB)에서 256GB로 조정되면서 시작 가격이 100달러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애플이 지난해 아이폰15 프로 맥스 시작 가격을 1199달러로 올리면서 활용한 방법이다. 다만 아이폰16 기본과 아이폰16 플러스, 작년에 가격이 오른 아이폰 프로 맥스는 가격이 전작과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
IT매체 BGR은 아이폰1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소문이 이전에 비해 없는 편이라며 애플이 가격을 변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기본 스토리지 옵션을 256GB로 올리고 1099달러에 판매할 수 있으며 현실화되면 999달러 가격대는 사라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출시돈 안드로이드폰들도 가격이 인상됐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와 갤럭시Z플립6도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이지만 전작보다 가격이 인상됐고 지난주 공개된 구글 픽셀9 시리즈의 4개 모델 중 3개 모델 가격도 올랐다.
양진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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