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민희진, 어도어 대표직서 물러났다
컨텐츠 정보
- 199 조회
- 목록
본문
민희진이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어도어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합니다.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습니다.
어도어는 이로써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됐습니다.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는 유한킴벌리 인사팀장과 크래프톤 HR(인사관리) 본부장 등을 지낸 인사관리(HR) 전문가로, 어도어의 조직 안정화와 내부 정비 역할을 맡습니다.
대표이사 전격 교체는 지난 4월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진 지 약 4개월 만입니다.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지난 5월 31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탈취 의혹' 등을 들며 민 전 대표 해임을 추진했지만, 법원이 민 전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이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 이후로도 소속 가수에 대한 명예훼손과 메신저 내용 무단 유출 등으로 서로를 고소하는 등 대립을 이어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송태희 기자([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