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조상래 곡성군수 당선인 "지역소멸 위기 극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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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당선인은 “매년 기본소득 지급, 200억원 규모 지역 화폐 발행 등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바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당선인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직후부터 군수직을 시작한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1957년 곡성군 오곡면에서 태어난 조 당선인은 성균관대 법정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군 복무를 한 뒤 곡성에서 활동했다. 그는 2006년 4월 지방선거 때 전남도의회 곡성군 제1선거구에 출마(열린우리당 소속)하면서 지역정치에 발을 들였다.
지난 2014년에는 제6회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전남 도의회 곡성군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국민의당에 합류하면서 민주당과는 거리를 뒀다.
2018년 지방선거에는 민주평화당 후보로, 2022년에는 무소속으로 곡성군수에 도전했지만 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올해 하반기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는 민주당에 복당했다. 경선까지 거치면서 최종 곡성군수 후보로 낙점됐다.
김유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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