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이순재, 건강 악화로 출연 중이던 연극 전면 취소…3개월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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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컴퍼니는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담당 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추가 소견을 받으셨고, 이순재 선생님과 소속의 뜻에 따라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제작사는 이순재의 체력 저하로 오는 20일까지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공연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이순재는 지난 10일에도 건강 문제로 연극과 마스터클래스 ‘70년 연기 철학’ 강연을 잇따라 취소한 바 있다.
파크컴퍼니는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선생님의 공연 취소와 관련해 추측성 기사와 소문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남은 회차 공연이 모두 취소됨에 따라 곽동연, 박정복, 정재원이 5회의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 파크컴퍼니는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끝까지 무대에 함께할 수 없게 된 카이, 최민호, 박수연 배우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부탁드린다. 세 배우가 이번 공연에 큰 열정과 헌신을 보여주셨고 그들의 노력이 관객 여러분의 마음에도 깊이 와닿았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935년생 이순재는 89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KBS2 드라마 ‘개소리’에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
박정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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