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홍진경, 44사이즈 유지 비결 최초 공개… “아침마다 이것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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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6)이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모델 홍진경의 44사이즈 유지 비결 최초공개(부기쫙)’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홍진경은 “내일 화보 촬영이 있는데 요즘 살이 걱정스러울 정도로 쪄서 바짝 관리하겠다”며 하루 일과를 밝혔다. 이어 아침 수영을 갔다 온 홍진경은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두부를 구웠고, 낫토와 채소가 가득한 샐러드, 무화과를 곁들여 탄수화물을 뺀 푸짐한 한 상을 만들어 먹었다. 홍진경은 “이렇게 샐러드에다가 낫토에 두부에 올리브,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
이후 오후 2시 산을 오른 그는 “주말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산에 오른다. 보통 이렇게 낮보다는 새벽에 오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다음날 화보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홍진경이 관리할 때 먹는 아침 식단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사진설명=홍진경이 아침 식단으로 먹는 음식 사진./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사진설명=홍진경이 아침 식단으로 먹는 음식 사진./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낫토
낫토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알려졌다. 낫토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낫토는 콩으로 만들어져 단백질도 많이 들어 있다. 낫토 100g에는 17.72g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데, 콩에 든 단백질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게다가 낫토에 풍부한 비타민E‧B군, 레시틴 등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재생을 촉진한다. 피부 노화도 예방해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낫토 1팩 정도 섭취하는 게 적절하며 소스가 함유된 낫토는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소스나 김 등을 빼고 낫토를 먹어야 한다. 또한 항혈액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낫토에 들어있는 비타민K가 항혈액응고제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두부
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두부는 대사 속도를 늘리기에 효과적이며 적게 먹어도 큰 포만감이 들게 한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또한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한 영양성분이다. 열량은 경두부는 100g당 84kcal, 연두부와 순두부는 100g당 약 50kcal로 낮은 편이다. 다만, 유부는 기름에 튀겨 열량이 100g당 346kcal로 높아 다이어트 중엔 피하는 게 좋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는 열량이 높은 유부보다는 순두부나 경두부를 먹고, 두부를 먹을 때 김치와 함께 볶아 먹거나 돼지고기 볶음으로 만들어 먹으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어 단백하게 두부만 먹는 게 좋다.
무화과
무화과 역시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무화과는 높은 당도만큼 풍부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칼슘과 칼륨이 다량 포함돼 있어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무화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서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무화과에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한다. 하루 2~3개 정도 먹는 것을 권장한다.
샐러드
샐러드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특히 식사를 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아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