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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정당한 정치 참여 탄압” 부산 대학생 시민단체 부경대서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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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윤석열퇴진대학생행동(준)과 부산대학생겨레하나는 7일 오후 부경대 총장직무대리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앞서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 백경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취지의 투표소를 설치해 투표 운동을 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후 학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학내 경비업체로부터 투표소 운영 등 활동을 제지당했다. 한 차례 마찰을 빚은 이들은 이후 총장실로 이동해 정당한 정치활동을 탄압한다며 총장직무대리의 입장을 듣겠다는 취지로 면담을 신청했다. 그러나 총장직무대리가 나타나지 않자 농성을 시작했다.


앞서 이들은 학교 측에 학내 시설물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 불허됐다. 종교적 정치적 목적으로 시설물 사용을 신청할 경우, 지침상 이를 허가하지 않을 수 있어 불허했다는 게 부경대 측 설명이다. 이에 시민단체 측은 학내 집회신고 후 활동을 진행했다.

대학생 시민단체 측은 학칙을 이유로 부경대가 대학생의 정당한 정치 참여 활동을 탄압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한다. 시민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헌법 위에 학칙이 있지 않으니 학생의 권리를 보장하라”며 “부산지역 대학 대부분이 학칙을 근거로 정당활 활동을 규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업이 없는 데 있다며 거짓말을 하는 등 총장직무대리가 학생들이 온다는 소식에 총장실로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농성에 돌입한 대학생은 약 20명이며, 부경대 재학생은 1명으로 전해졌다.

부경대는 지침에 따라 대응했다는 입장이다. 부경대 관계자는 “이날 외부 일정 등으로 총장직무대리 면담이 힘드니 추후 면담 일자를 정하고 돌아가라는 등 절차를 안내했으나 듣지 않았다”며 “국립대는 지침에 따르지 않으면 오히려 방기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어 이에 맞게 대처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총장직무대리를 만날 수 있을 때까지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조성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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