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고양시 지영동 '벽제 수질복원센터' 3단계 증설 민간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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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벽제 수질복원센터 3단계 증설 민간 투자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일산동구 지영동 846-1번지에 2007년 벽제 수질복원센터를 조성해 운영해 왔으나 폐수가 유입되고 유입 하수량이 늘면서 시설 과부하, 노후화 가속 등으로 하수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지난 8월 기록적 폭염으로 인한 기중차단기(ACB) 과열로 불이 나 처리장 가동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시는 이 같은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내년 상반기 고양시 수질복원센터 고압 전기시설물 전체에 자동 소화설비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증설사업을 통해 신규 시설 설치에 따른 노후 시설의 부하를 줄여 벽제처리구역 내 하수 처리를 안정화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벽제 수질복원센터에 대해 3단계 증설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시행자 모집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벽제 수질복원센터 3단계 증설 민간 투자사업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 사업방식(BTO-a)으로 추진된다.
현재 벽제 수질복원센터는 하루 3만9천200t의 하수를 처리하는데 2028년 3단계 사업이 끝나면 하루 4만8천200t을 처리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는 벽제 수질복원센터와 관련 시설 일체를 20년간 운영한다. 사업 참여를 위한 1단계 참가 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접수는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사업 참가를 위한 자격 요건, 사업계획서 작성 등 관련 사항은 고양시 및 공공투자관리센터, 한국환경공단 누리집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벽제 수질복원센터 3단계 증설 민간 투자사업 등 앞으로도 하수처리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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