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경기 시흥·김포, 인천·강화에 폭풍해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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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6일 오후 5시를 기해 경기 시흥·김포, 인천·강화(옹진군 제외)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풍해일은 밀물·썰물과 저기압, 폭풍 등 상황이 맞물려 해수면이 상승하며 육지가 바닷물에 잠기는 재해다. 지진으로 발생하는 지진해일(쓰나미)과는 다르다.
또 경기·인천 앞바다 평수구역에 풍랑예비특보가 발령됐다.
평수구역은 호소, 하천 및 항만과 어항 등 지리적으로 육지나 섬에 둘러싸여 있어 파도의 직접적 영향을 받지 않아 정온상태를 유지하는 곳을 말한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서해 5도에, 17일 오전 6시∼12시까지 인천과 강화, 옹진, 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에도 강풍예비특보를 함께 발효했다.
김동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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