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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李 빠지면 곧바로 3金 시대’…비명 중심축 김동연 대망론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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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오는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이른바 ‘3김’ 중심의 ‘플랜 B’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25일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재판부가 중형을 선고할 경우 ‘찐명(진짜 이재명계)’과 표면상 ‘친명’이 갈라서는 과정에서 비명계 중심의 ‘김동연 대망론’이 급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동연 대망론’의 분수령이 될 시점으로 오는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일을 지목하고 있다. 이 대표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재판에서도 중형이 선고될 경우 당 내부의 혼란이 불가피해서다.

이 때문에 사실상 이 대표의 정치적 생명을 좌우할 위증교사 1심 선고일은 김 지사에겐 곧 정치적 대체자로서의 평가를 받기 시작할 시점으로 자리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미 김 지사는 잠룡으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다양한 행보를 보여왔다. 최근 독일에 체류 중인 김경수 전 지사를 만난 데 이어 도청 내에 비명계 인사 다수를 영입했다. 또한 정치적 현안과 관련한 목소리 역시 잇따라 내놓으면서 존재감을 다지는 중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치 현안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치 현안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만 김 지사가 당장 이 대표의 대체자를 자처하진 않을 것이란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이 대표의 판결이 확정된 것이 아닌데다 현재 이 대표가 민주당 내부 장악은 물론 지지층 역시 두터운 상황이라 자칫 정치적 행보가 오해의 소지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 대표의 1심 판결에 대해 친명, 비명을 가리지 않고 연일 재판부를 향해 격앙된 입장을 표명하며 당의 중지를 모으는 중이다.

김 지사 역시 이 대표의 선고 직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윤석열 정부를 향해 날을 세운데 이어 이 대표 판결과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매우 유감”이라며 “대한민국에 법의 상식과 공정이 남아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는 등 민주당의 결합 흐름을 역행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이 대표 관련 재판이 서울과 수원지방법원을 가리지 않고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 ‘비명’ 일각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플랜 B’와 관련한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나타날 것이라 예측하는 분위기다.

비명계의 한 중진 의원은 이날 경기일보와 통화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이어지면서 당 안팎에서 ‘플랜 B’를 거론하는 인사들이 적지 않다”며 “이 과정에서 김동연 지사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고 있다. 다만, 김 지사 역시 관료형 리더십을 정치형 리더십으로 전환해야 당내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3·4·6면
김동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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