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64번째 생일 맞은 尹 대통령… 지지자들 꽃바구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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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취임 2년 7개월 만에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이 64번째 생일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18일 한남동 관저에서 조용히 생일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부터는 윤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지지자들의 축하 꽃바구니가 관저로 전달됐고, 경호처 직원이 이를 수령해 갔다고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별도의 생일 축하 행사 없이 조용히 보냈다. 취임 첫해인 2022년 생일에는 참모들로부터 축하 메시지와 감사 인사를 담은 대형 보드판을 선물 받았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윤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을 비롯한 국정 관련 업무에서 즉각 배제됐다. 다만 대통령의 지위를 유지하고 대통령 관저에서 지낼 수 있으며 경호, 월급 등도 그대로 받는다.
직무가 정지된 만큼 업무추진비는 제외되며 연금이나 비서, 운전기사 등의 혜택은 박탈된다.
이 상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유지된다.
이다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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