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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무안 제주항공기 참사 원인 조사 속도…음성기록장치 녹취록 작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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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 조사하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참사 엿새째인 3일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시 사고기 안의 상황이 담긴 음성기록장치 분석 작업에 돌입했고, 조종사와 교신을 주고받은 관제사에 대한 조사도 마무리했다. 희생자들의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건네는 작업도 이틀째 이어지고, 공항에 방치된 희생자들의 차량을 인계하는 절차도 시작된다.
3일 사조위에 따르면 사고 발생 과정에서 기장 부기장 간 대화 등이 담긴 음성기록장치(VCR)의 자료 추출 작업을 끝내고 녹취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고기의 비행기록 장치는 일부 장치 훼손으로 데이터를 바로 추출할 수 없어 이르면 다음 주 미국에서 자료를 분석할 예정이다. 사고기 꼬리 부분을 기중기로 들어올리는 작업도 병행해 일대 정밀 수색을 이어간다.

유가족 지원과 관련해서는 희생자 차량을 인계하는 절차가 이날 오후부터 시작한다. 지난 1일부터 보험사·차량 제작사·공항공사·지방자치단체가 협의해 공항에 주차된 차량의 인도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당국은 여분의 차량 열쇠 제작을 지원하고, 유가족이 희망하는 위치로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또 희생자들의 유류품 인계 작업도 지속한다. 사고 현장에서 수거된 838개의 유루품 중 200개에 대한 소유자 확인이 마무리됐다. 이 중 178개는 유가족에게 반환됐고, 나머지 22개를 반환할 예정이다. 특히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107개에 대해서는 유가족 동의를 구해 디지털 포렌식도 한다.

신원이 확인된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되는 후속 절차도 이어진다. 희생자 179명 모두 신원이 확인됐고, 이 중 42명의 희생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전체 희생자 가운데 133명에 대한 유전자 정보(DNA) 대조 분석도 마무리됐고, 20여명에 대한 DNA 대조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참사 이후 첫 희생자 발인이 치러진 지난 2일에는 4명이 장례를 마쳤고, 이날은 희생자 5명에 대한 장례 절차가 이뤄진다.
정지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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