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알리바바 지분 670억원 규모 매입… 주가 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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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지난해 4분기 알리바바 주식 5000만달러(약 670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알리바바 주가가 하루만에 8% 가까이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마윈은 지난해 4분기 홍콩증시에서 5000만달러 상당의 알리바바 주식을 매입했다. NYT는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이 1710억달러(약 230조원)인 것을 고려하면 마윈의 매입 규모는 크지 않다”면서도 “(마윈이라는) 구매 주체를 고려하면 투자자들과 규제당국이 이를 면밀히 주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차이충신 현 알리바바 회장도 비슷한 시기 가족 투자 회사인 ‘블루풀’을 통해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 주식 1억5100만달러(약 2000억원)어치를 신규 매입했다.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사진 뉴스1
앞서 마윈은 지난해 11월 알리바바 지분 1000만주를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알리바바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9% 이상 급락하자, 알리바바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며 매각 계획을 철회했다.
최근 알리바바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2일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68.63달러에 장을 마감했는데, 이는 52주 최고치인 지난해 1월(121.3달러)보다 43%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3월 알리바바는 6개 회사로 분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8개월 뒤 클라우드 사업 분사 계획을 취소하면서 주가가 타격을 받았다. 여기에 또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핀둬둬가 중국은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도 약진하면서 경쟁이 심화한 것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마윈과 차이 회장의 주식 매입 소식이 전해진 23일, 알리바바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85% 급등한 74.02달러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마윈은 지난해 4분기 홍콩증시에서 5000만달러 상당의 알리바바 주식을 매입했다. NYT는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이 1710억달러(약 230조원)인 것을 고려하면 마윈의 매입 규모는 크지 않다”면서도 “(마윈이라는) 구매 주체를 고려하면 투자자들과 규제당국이 이를 면밀히 주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차이충신 현 알리바바 회장도 비슷한 시기 가족 투자 회사인 ‘블루풀’을 통해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 주식 1억5100만달러(약 2000억원)어치를 신규 매입했다.
앞서 마윈은 지난해 11월 알리바바 지분 1000만주를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알리바바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9% 이상 급락하자, 알리바바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며 매각 계획을 철회했다.
최근 알리바바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2일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68.63달러에 장을 마감했는데, 이는 52주 최고치인 지난해 1월(121.3달러)보다 43%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3월 알리바바는 6개 회사로 분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8개월 뒤 클라우드 사업 분사 계획을 취소하면서 주가가 타격을 받았다. 여기에 또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핀둬둬가 중국은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도 약진하면서 경쟁이 심화한 것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마윈과 차이 회장의 주식 매입 소식이 전해진 23일, 알리바바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85% 급등한 74.0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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