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가짜 음란 이미지 끔찍"…MS 강력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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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딥페이크 이미지가 확산한 사태에 대해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가 "놀랍고 끔찍하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스위프트 팬들도 SNS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본격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딥페이크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만들어 낸 가짜 이미지와 비디오, 오디오 등을 뜻합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성적으로 노골적인 자세의 여자 몸에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이미지가 X,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를 통해 퍼졌습니다.
현재는 이 이미지가 올라온 SNS 계정들을 긴급 정지한 상태지만 삭제되기 전까지 4천700만 회 이상 조회됐습니다.
공식 확인되진 않았지만 스위프트의 딥페이크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생성 도구인 '디자이너'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고 MS도 진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델리 MS 최고경영자는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딥페이크와 싸우기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행동해야 한다" 며 "놀랍고 끔찍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법 집행기관과 새로운 플랫폼이 함께 갈 때 훨씬 더 많은 것을 규제할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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