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이언주, 복당해도 선당후사 필요"…이언주 "조급히 결정할 사항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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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이재명 대표로부터 복당 제안을 받은 이언주 전 의원과 관련해 "선당후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으로 당을 바꾼 뒤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퇴행, 문제점,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좀 더 선당후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특히 그는 "당에 어떤 식으로 기여할 것인지, 자신의 정치적 이유로 탈당하고 복당하는 게 아니라 정말 윤석열 정부 퇴행을 막기 위한 것이란 진정성을 보이는 모습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 전 의원은 일단 이번 총선에서는 출마하지 않는다든지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치러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에 당선됐다. 2016년 재선에 성공했으나,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이듬해 4월 국민의당으로 옮겨 안철수 당시 대선후보를 지지했다. 이런 그가 2020년에는 바른미래당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으로 갈아타며 제21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을에 출마해 박재호 민주당 의원에 패했다. 이달 18일에는 "김건희당에는 희망이 없다"며 또 탈당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일부는 이 전 의원의 복당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문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은 "당에 실익도 없고 중도 확장이 되는 것도 아닌데 당 대표가 직접 탈당한 사람에 복당을 요청하는 건 웃기는 것"이라고 했다. 송갑석 의원 또한 "지지자들이나 국민들이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잘 납득이 안 된다. 윤석열만 반대하면 모두가 우리 편인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위 사진은 이언주 (당시)바른미래당 의원이 2019년 4월 23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을 선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반면 이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의 복당 제안을 두고 "검찰 권위주의,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이 상황에서 강력한 견제가 필요하다. 그래서 총선을 앞두고 정권 심판의 대의에 함께 하자고 제안을 받았다"면서 "이 대표가 현 시국이 매우 심각하고 엄중해 힘을 합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저는 민주당에 대해 성찰과 미래에 대한 개혁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제가 탈당하고 떠날 때 했던 얘기들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그래서 (복당을) 조급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현실적으로 제1야당은 민주당인데 민주 보수 성향의 사람들이 정권 심판의 대의에는 다 공감하지만, 민주당에 대해 우려하는 것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조급히 결정할 건 아니다. 신중할 필요는 있다"고 부연했다.
홍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으로 당을 바꾼 뒤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퇴행, 문제점,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좀 더 선당후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당에 어떤 식으로 기여할 것인지, 자신의 정치적 이유로 탈당하고 복당하는 게 아니라 정말 윤석열 정부 퇴행을 막기 위한 것이란 진정성을 보이는 모습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 전 의원은 일단 이번 총선에서는 출마하지 않는다든지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치러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에 당선됐다. 2016년 재선에 성공했으나,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이듬해 4월 국민의당으로 옮겨 안철수 당시 대선후보를 지지했다. 이런 그가 2020년에는 바른미래당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으로 갈아타며 제21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을에 출마해 박재호 민주당 의원에 패했다. 이달 18일에는 "김건희당에는 희망이 없다"며 또 탈당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일부는 이 전 의원의 복당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문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은 "당에 실익도 없고 중도 확장이 되는 것도 아닌데 당 대표가 직접 탈당한 사람에 복당을 요청하는 건 웃기는 것"이라고 했다. 송갑석 의원 또한 "지지자들이나 국민들이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잘 납득이 안 된다. 윤석열만 반대하면 모두가 우리 편인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반면 이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의 복당 제안을 두고 "검찰 권위주의,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이 상황에서 강력한 견제가 필요하다. 그래서 총선을 앞두고 정권 심판의 대의에 함께 하자고 제안을 받았다"면서 "이 대표가 현 시국이 매우 심각하고 엄중해 힘을 합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저는 민주당에 대해 성찰과 미래에 대한 개혁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제가 탈당하고 떠날 때 했던 얘기들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그래서 (복당을) 조급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현실적으로 제1야당은 민주당인데 민주 보수 성향의 사람들이 정권 심판의 대의에는 다 공감하지만, 민주당에 대해 우려하는 것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조급히 결정할 건 아니다. 신중할 필요는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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