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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 면허증 발급 서비스 가능…‘공공기관 대국민 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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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오늘(2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내놨습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우선 올 상반기 중으로 월 하루는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일과 이후 시간에 운전면허증 발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뀝니다.

토요일 운전면허시험을 운영하는 시험장은 총 15곳으로 확대합니다.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도 오는 10월 전국 14곳으로 늘리고 청각장애인용 수어 교통용어집도 배포합니다.

취약계층이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등의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는 한국에너지공단의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대상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용하지 않은 세대에 문자와 우편 등으로 안내하는 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업무상 질병의 산업 재해 여부를 조사하는 인력을 확충해 판정 기간도 줄이게 됩니다.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 및 음성·수어 코드를 표시한 의약품·의약외품은 올해 15개 추가합니다.

이밖에 오는 4월부터 고궁 야간 탐방 프로그램의 운영 횟수를 창덕궁은 연 336회에서 396회로, 경복궁은 연 78회에서 86회로, 덕수궁도 연 144회에서 210회로 각각 늘리기로 했습니다.

고궁 탐방 신청을 할 때 인터넷 신청을 어려워하는 경우를 고려해 추첨제도 확대합니다.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의 예약 방식도 오는 5월부터 추첨제로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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