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 카타르와 '국방 협력 공동위 양해각서' 체결
컨텐츠 정보
- 328 조회
- 목록
본문
(서울=연합뉴스) 카타르를 공식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카타르 국방부에서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야( Khalid bin Mohammed Al Attiyah )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2.6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카타르를 방문해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국방 협력 공동위원회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은 앞으로 국방 협력의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장관급 회담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국방 관련 기관 간 교류와 연합훈련을 확대하고, 미래 국방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신 장관은 같은 날 오전에는 카타르 국기 이미지를 넣어 특별 제작한 넥타이를 착용한 채로 타밈 알 싸니 카타르 국왕을 예방했다. 한국 국방부 장관이 카타르 국왕을 현지에서 예방한 것은 처음이다.
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을 통해 형성된 양국 정상 간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올해 한-카타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국방·방산협력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알 싸니 국왕은 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요르단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 한국 국방부 방문단 전원을 초청해 왕실 전용 공간에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신 장관은 "우리나라에 대한 각별한 호의라고 생각한다"면서 카타르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3개국 공식 방문을 마친 신 장관은 이날 귀국할 예정이다.
clap@yna.co.kr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