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수출 엔진 풀가동해 올해 韓 경제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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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178회 CEO 조찬회…안덕근 장관 특별강연
윤진식 무협 회장 "수출 7000억불 달성 협력강화"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우리 경제의 3대 엔진인 수출·투자·소비 중 수출과 투자 엔진을 풀가동해 금년도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178회 KITA CEO 조찬회' 특별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조찬회에는 윤진식 무협 회장을 비롯한 무협 회원사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지난 1월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단체 강연회 연사로 초청됐다. '수출 7000억 달러(약 945조원) 달성과 신(新) 산업정책 2.0'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지난해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미·중 갈등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한국 수출은 10월에 플러스 전환해 수출이 '상저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었다"며 "올해도 반도체 등 IT 업황 회복, 선박 등 주력 품목 수출 호조세로 1분기 수출 플러스, 2분기 수출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오른쪽)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안 장관은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는 수출과 함께 경제성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10대 제조업 중심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역대 최대 수출 7000억달러, 10대 제조업 설비투자 110조원, 외국인 투자 350억 달러(약 47조원) 유치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부가 ▲20대 수출 주력품목 선정 ▲글로벌 사우스 국가(중동·중남미·아세안·인도·아프리카 등) 협력벨트 구축 ▲무역금융 360조원, 수출마케팅 1조원 등 역대 최대 수출기업 지원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제개선 등 수출·투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이 수출 6대 강국으로 올라선 것은 정주영, 이병철 회장 같은 기업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덕분이고 이런 기업가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향후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자리 창출, 저출산문제 해결, 지역균형 발전 등에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된 가운데에도 역대 연간 수출액 중 3위인 6327억 달러(약 854조원)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며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수출 7000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무역 업계도 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겠다"고 했다.
윤진식 무협 회장 "수출 7000억불 달성 협력강화"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우리 경제의 3대 엔진인 수출·투자·소비 중 수출과 투자 엔진을 풀가동해 금년도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178회 KITA CEO 조찬회' 특별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조찬회에는 윤진식 무협 회장을 비롯한 무협 회원사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지난 1월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단체 강연회 연사로 초청됐다. '수출 7000억 달러(약 945조원) 달성과 신(新) 산업정책 2.0'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지난해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미·중 갈등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한국 수출은 10월에 플러스 전환해 수출이 '상저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었다"며 "올해도 반도체 등 IT 업황 회복, 선박 등 주력 품목 수출 호조세로 1분기 수출 플러스, 2분기 수출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는 수출과 함께 경제성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10대 제조업 중심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역대 최대 수출 7000억달러, 10대 제조업 설비투자 110조원, 외국인 투자 350억 달러(약 47조원) 유치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부가 ▲20대 수출 주력품목 선정 ▲글로벌 사우스 국가(중동·중남미·아세안·인도·아프리카 등) 협력벨트 구축 ▲무역금융 360조원, 수출마케팅 1조원 등 역대 최대 수출기업 지원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제개선 등 수출·투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이 수출 6대 강국으로 올라선 것은 정주영, 이병철 회장 같은 기업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덕분이고 이런 기업가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향후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자리 창출, 저출산문제 해결, 지역균형 발전 등에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된 가운데에도 역대 연간 수출액 중 3위인 6327억 달러(약 854조원)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며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수출 7000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무역 업계도 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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