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배차 마시며 뮤지컬 본다…'밤의 석조전' 선착순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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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덕수궁 특별 야간 체험 행사 '밤의 석조전'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밤의 석조전'은 덕수궁 석조전 내부 탐방 후 테라스 카페에서 음료와 서양식 후식인 구겔호프와 마들렌을 맛보고, 접견실에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야간 체험이다.
궁능유적본부는 "올해는 상하반기 행사일을 지난해 48일에서 70일로 늘리고, 참여 인원도 회당 16명에서 18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 상반기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5월25일까지 진행된다.
예매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2만 6000원이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테라스 카페 체험'에 신규 음료 2종이 새로 선보인다.
기존에 제공되던 따뜻한 가배(커피)와 오미자차에 더해, 차가운 가배와 온감차가 추가됐다. 온감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 대추, 계피, 감초를 넣어 우린 음료다
올해 봄 궁중문화축전 연계 외국인 대상 행사는 오는 5월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예매는 크리에이트립에서 온라인 선착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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