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화재…지적장애인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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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연기 흡입해 병원서 치료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38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의 6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지적장애인 A군(14)이 안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3층에 거주한 임산부 B씨(28)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다른 입주민 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은 화재 발생 1시간 52분 만인 오후 4시 30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A군이 거주한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 당시 A군의 누나도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안마 의자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인과 피애액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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