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 이재명, 용산 최종 유세서 "내일 윤 정권에 경고장 날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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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권력으로 국민 삶 해친다면 일부라도 회수"
"국민의 생명·안전 지키지 못한 정부 유지될 수 없어"
"대한민국은 단일 선거구…투표하면 반드시 이긴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강태웅 용산구 후보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조성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이제 권력을 위임한 주인의 입장에서 상벌을 분명하게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 심판·국민 승리 총력 유세'에서 "맡겨진 권력으로 국민들의 삶을 해친다면 권력의 일부라도 회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누군가의 일을 대신 맡아 하는 사람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며 "레드카드에 이르겠지만 최소한 옐로카드로 정신을 벌게 들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꾼이 주인을 업신여기고 능멸하고 심지어 주인을 억압하고 고통으로 몰아넣으면 주인 입장에서 용서하지 않아야 한다"며 "주권자 이익에 반하는 권력 행사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국민을 섬기며 일하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내일 우리가 받아 들 투표용지가 바로 옐로카드 경고장이다. 우리가 이 나라의 주인이다. 그들이 행사한 권한의 양만큼 이제 상응하는 책임이 질 때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총선 마지막 유세 장소로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기한 정권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길이 남을 참사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반드시 이 사건을 진상규명하고 우리 이웃의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는 그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엔 확실하게 방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참사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은 별도로 하더라도 정치적 책임을 최소한 져야한다"며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이 당연한 진상 규명과 책임을 회피했다. 이는 주권자 국민을 명백하게 능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일꾼이자 대리인으로서 기본 자질이 없는 무자격 정권, 용서할 수 없는 실패한 정권, 반드시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할 무능한 정권"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실패한 정권은 유지될 수 없음을 확실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 유세에서 강태웅 용산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9. 20hwan@newsis.com
이 대표는 또 "다수 의사와 다수 이익에 반하는 국정 운영을 했다면 당연히 권력을 잃고 심판을 받아야 함에도 그들이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주권을 포기한 그분들 때문"이라며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은 하나의 단일 선거구"라며 "국회 입법권과 과반수를 누가 갖느냐에 따라 이 나라의 운명이 결판난다. 행정권력만 갖고도 이 나라를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었는데 국회까지 그들에게 넘어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대선 때도 오후부터 문자 메시지를 열심히 돌리고 투표해 이기지 않았는가"라며 "투표해야 이긴다, 투표를 독려하면 이길 수 있다"고 거듭 호소했다.
이날 유세는 선대위 차원의 마지막 지원 유세인 만큼 정청래·서영교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김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유세차에 올라 "힌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을 범죄자 취급하지만 그런 전략으로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못 받고 선거에서 참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에게 팁 하나 드리겠다. 지금 한 두석이라도 더 가져오려면 당장 김건희 특검법, 50억 특검법 수용하겠다, 잘못했다고 국민들에게 고백하라"고 외쳤다,
"국민의 생명·안전 지키지 못한 정부 유지될 수 없어"
"대한민국은 단일 선거구…투표하면 반드시 이긴다"
[서울=뉴시스]강주희 조성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이제 권력을 위임한 주인의 입장에서 상벌을 분명하게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 심판·국민 승리 총력 유세'에서 "맡겨진 권력으로 국민들의 삶을 해친다면 권력의 일부라도 회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누군가의 일을 대신 맡아 하는 사람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며 "레드카드에 이르겠지만 최소한 옐로카드로 정신을 벌게 들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꾼이 주인을 업신여기고 능멸하고 심지어 주인을 억압하고 고통으로 몰아넣으면 주인 입장에서 용서하지 않아야 한다"며 "주권자 이익에 반하는 권력 행사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국민을 섬기며 일하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내일 우리가 받아 들 투표용지가 바로 옐로카드 경고장이다. 우리가 이 나라의 주인이다. 그들이 행사한 권한의 양만큼 이제 상응하는 책임이 질 때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총선 마지막 유세 장소로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기한 정권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길이 남을 참사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반드시 이 사건을 진상규명하고 우리 이웃의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는 그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엔 확실하게 방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참사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은 별도로 하더라도 정치적 책임을 최소한 져야한다"며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이 당연한 진상 규명과 책임을 회피했다. 이는 주권자 국민을 명백하게 능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일꾼이자 대리인으로서 기본 자질이 없는 무자격 정권, 용서할 수 없는 실패한 정권, 반드시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할 무능한 정권"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실패한 정권은 유지될 수 없음을 확실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다수 의사와 다수 이익에 반하는 국정 운영을 했다면 당연히 권력을 잃고 심판을 받아야 함에도 그들이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주권을 포기한 그분들 때문"이라며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은 하나의 단일 선거구"라며 "국회 입법권과 과반수를 누가 갖느냐에 따라 이 나라의 운명이 결판난다. 행정권력만 갖고도 이 나라를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었는데 국회까지 그들에게 넘어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대선 때도 오후부터 문자 메시지를 열심히 돌리고 투표해 이기지 않았는가"라며 "투표해야 이긴다, 투표를 독려하면 이길 수 있다"고 거듭 호소했다.
이날 유세는 선대위 차원의 마지막 지원 유세인 만큼 정청래·서영교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김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유세차에 올라 "힌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을 범죄자 취급하지만 그런 전략으로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못 받고 선거에서 참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에게 팁 하나 드리겠다. 지금 한 두석이라도 더 가져오려면 당장 김건희 특검법, 50억 특검법 수용하겠다, 잘못했다고 국민들에게 고백하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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