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V 배우 총출동 `성인 페스티벌` 장소 또 옮겨…이번엔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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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16일 소셜미디어(SNS)에 '성인 페스티벌' 장소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카페 골목 반경 260m 이내"라며 "티켓 구매자분들께만 정확한 장소 개별 문자 발송"이라고 알렸다.
앞서 서울시는 4월 21∼22일 서울 한강공원 선상 주점에서 '성인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에 해당 업장 운영사에 불법 행위 금지 공문을 보냈다.
서울시는 행사를 강행할 경우 선상 주점 임대 승인 취소는 물론, "전기까지 끊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주최 측은 이에 반발, "서울시는 행사 개최를 막을 법적 근거가 없다"며 행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결국 강남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해당 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경기 광명시에서 열린 적이 있다.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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