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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전방 150m 야생동물 출현”…인공지능 기술로 로드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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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는 환경부와 협력해 영상 인식 등 인공지능(AI) 기술로 동물 찻길 사고, 일명 ‘로드킬’ 예방에 나선다.


포스코DX는 환경부·국립공원공단·국립생태원과 동물 찻길 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성남 포스코DX 판교사무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정덕균 포스코DX 사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DX가 개발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스마트 폐쇄회로(CC)TV로 도로에 출현한 야생동물을 감지하고, 영상 인식 AI로 판독·분석한 뒤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전광판으로 알려준다. 포스코DX는 딥러닝 기법을 통해 정확도 높일 수 있고, 야생동물의 종류·출현 시간 등 빅데이터로 출몰 가능성까지 예측해 알려주는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포스코DX는 지난해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 상주·금산 지구에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소리·고라니 등 야생동물 출현이 163건 있었지만 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 속도도 평균 35% 이상 감속하는 가시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DX는 오대산 국립공원 진고개 부근과 경기 양평 일반국도 6호선 일대의 동물 찻길 사고 다발 구간 2곳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다. 환경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협력해 단계별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포스코그룹이 그룹사의 역량을 모아 복잡한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세상을 바꾸는 포스코그룹 시너지공헌활동’(세포시) 활동 중 하나다. 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은 “산업 현장에 주로 적용해온 AI 기술을 활용해 도로에서 희생되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시스템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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