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12kg 감량 성공"… 모델 정혁 '이 운동'으로 다이어트, 칼로리 소모 잘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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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정혁(32)이 공원 달리는 모습을 공개하며 취미가 러닝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COSMOPOLITAN Korea'에는 '[EVENT/ENG] 정혁이 알려주는 힐링이란..? 맞춤투어 Ep.02-2 | 러닝 | 물방 | 물고기 키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혁은 평소 자신이 힐링할 때 찾는 장소들을 모아 '맞춤투어'를 기획했다. 정혁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호수공원'이었다. 공원에 도착한 정혁은 "요즘 러닝을 많이 하는데, 그때 자주 오는 곳"이라 말했다. 정혁은 "사실 지갑을 도둑맞거나 학교에 늦었을 때 말곤 달리는 일이 많이 없지 않냐"며 "자동차를 타고 다닌 역사는 짧고, 태생적으로 우리의 DNA는 달리는 게 기본 베이스"라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땀을 흘리면서 얻어 가는 도파민이야말로 나를 건강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충분한 스트레칭을 마친 정혁은 가볍게 달리기 시작했다. 달리면서 정혁은 "최근 러너들이 많아졌다"며 "이번에 춘천 마라톤을 신청했는데 엄청나게 빨리 매진됐다"고 말했다. 이런 건강한 유행은 환영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정혁은 "러닝을 하면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며 달리기로 12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달리기를 10km 하면 약 900kcal를 태우는데, 그만큼 더 먹을 수 있다"고 말해 대식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정혁은 일정한 속도로 달리며 바른 러닝 자세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이렇게 뛰고 나서 딱 멈췄을 때 쾌감이 크다"며 속도를 높여 공원을 몇 바퀴 더 돌았다. 마지막으로 정혁은 "진정한 도파민이 무엇인지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며 "행복은 가까이 있다"고 했다. 정혁은 지난 6월 23일 '올림픽데이런 2024'에 참가해 10km를 달리기도 했다.
실제 러닝은 육체에도 정신에도 좋은 운동이다. 먼저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꾸준히 하면 심폐지구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열량 소모도 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체중 70kg 성인의 1시간 운동 기준,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가 소모된다. 러닝은 1시간 당 소모 칼로리가 약 700kcal로 비교적 큰 편이다. 러닝만의 특별한 장점인 '러너스 하이(Runner High,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도 있다. 러닝을 하면 쾌감을 느낀다는 정혁처럼, 러닝은 엔도르핀을 분비해 산뜻한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우울감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러닝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운동량이 많으면 운동을 지속하는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진다. 지속되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관절이 약한 사람은 테이핑을 하거나 보호대를 착용하고 달리는 걸 권장한다.
이해나 기자 [email protected]
윤승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