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배우 안세하, 법적 대응에도 '학폭' 후폭풍에 활동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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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가 학교폭력 의혹에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지만 후폭풍이 거세게 이어지며 모든 활동이 중단되고 있다.
최근 안세하 동창이라고 밝힌 이들의 학폭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안세하 측은 학폭을 일축하며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1일 CBS노컷뉴스에 "댓글 등 추가 폭로에 대해서는 현재 해명과 같은 대응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이미 변호사를 선임했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저희 입장은 변함이 없다. 경찰 수사에 따라 사실 관계가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안세하의 강경 부인에도 불구하고 학폭의 후폭풍은 거세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에서 하차한 것은 물론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시즌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구단과 소속사의 합의로 취소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안세하는 최근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는 아내와 함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는데, 아내의 가게는 현재 잠정 휴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3일 충북 옥천군은 학폭 의혹이 제기된 안세하를 1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 안세하는 지난 9일 배우 최종원, 이주승과 함께 홍보대사에 위촉됐으나 결국 의혹을 해소하지 못하며 4일 만에 해촉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가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안세하가 중학교 당시 '일진'이었으며 조각난 유리로 위협하거나 다른 '일진' 학생들과 싸움을 붙이는 등의 행동으로 A씨를 괴롭혔다는 내용이다.
안세하는 이를 부인했으나 이후 현직 교사라고 밝힌 또 다른 중학교 동창 B씨 역시 당시 안세하의 학폭을 방관한 것이 후회된다는 취지로 글을 올렸으며, 동창이라는 여러 누리꾼이 안세하 학폭 가해자로 인정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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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email protected]